농촌여행콘텐츠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
누군가의 마음에 작지만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은 세상을 행복하게 합니다.
예원농원 소개
예원농원에서는 연간 5종 53만 본의 꽃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리시안셔스 8만 본, 라넌큘러스 1만 본, 튤립 40만 본, 백합 3만 본, 프리지어(일명 후레지아) 1만 본 등입니다. 또한 예원 분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분재는 총 830점으로 송백 분재 80점과 잡목 분재 50점 외 기타 700점입니다.
예원농원은 국도 914호선과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에 연결되는 진입로이자, 동화의 나라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생가가 있는 농원이며, 권정생 선생이 종지기 시절 근무하던 일직교회 맞은편에 있습니다. 또한 보물 제57호인 통일신라시대 오층전탑이 잘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농원입니다. 관광지로서는 매년 얼음 축제가 열리는 암산유원지와 고산서원, 측백나무 자생지가 인근에 있습니다.
예원농원 체험 관광
예원농원을 찾아오시는 분 모두 꽃과 분재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시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농원은 체험실과 교육관, 식사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꽃과 분재, 꽃꽂이, 농원 거닐기 등의 체험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틀에 짜인 도심의 삶에서 벗어나 꽃과 함께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의 정점에서 마음에 향기를 심어가실 수 있습니다.
농원 거닐기
지금 이 순간 농원이 내 것인 양 유유자적하게 거닐어 볼 수 있습니다. 농장에 발을 들이면 농원의 풍경과 흙 내음, 꽃향기가 어우러져 마치 딴 세계에 온 듯합니다. 눈을 현혹하듯 피어있는 꽃들을 마주하면서 도심의 무한경쟁 속에서 지쳐있던 심신을 아름다운 꽃향기로 채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0월 말경에 해바라기를 감상하실 수 있다니 봄꽃의 대명사인 프라지어, 튤립, 백합은 과연 몇 월에 피어날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 운이 좋다면 상상치 못했던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답니다. 거닐면서 꽃말에 대해서도 알아본다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꽃의 모양과 향기, 피어나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꽃에도 스토리가 입혀집니다. 세상에 그냥이라곤 없습니다. 세월과 함께 하나하나 사연이 담기고 역사와 문화가 덧붙여지면서 사람들의 사연을 투영시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코끝을 자극하면서 머리와 가슴을 향기로 물들게 한 온실 하우스에서 벗어나면 높은 하늘을 인 넓은 터에서 분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형의 미가 완벽한 석가산을 떠올리게 하는 각양각색의 분재가 눈길을 끕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잔디와 이끼, 돌과 나무가 만나 하나의 띠처럼 어우러져 작품이 된 분재가 잘 자라도록 만든 맞춤 하우스에서 새로운 모습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답니다. 나만의 감성을 이입해 분재 하나에 제목을 정하고, 주제를 입히고, 사연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굳었던 감수성에 창작의 영양분이 주입되면서 새로운 에너지로 변모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꽃에 대해 자세한 지식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 참가비 그냥 오세요(5인 이상)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꽃밭 둘러보기
꽃꽂이 수업
꽃꽂이는 용도와 시기,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담긴 주제와 의미에 따라서도 작품의 격이 한층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른 봄철 매화, 복사꽃이 만발한 시절에 만나는 꽃꽂이와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 보는 꽃꽂이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4월의 결혼식, 혹은 약혼식에 사용하는 백색의 백합을 소재로 한 꽃꽂이부터 5월 가정의 달에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위해 카네이션 생화 장식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연령에 따른 맞춤형 교육도 필요합니다. 화병에 꽂는 것과 화반에 연출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화병의 색상과 모양에 따라 꽃의 소재도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 용도와 주위 환경을 고려해서 전문가가 옆에서 솜씨를 발휘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그래선지 시간과 환경에 맞춰 출장 교육 요청도 많이 들어옵니다.
TIP
꽃꽂이 정보
꽃 절화는 분류에 따라 꽃자루, 꽃대, 가지를 잘라서 이용하는 화훼(꽃)로써 꽃꽂이, 꽃다발, 꽃바구니, 화혼 등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이미 꽃대가 잘린 꽃이어서 오랜 기간 생생한 꽃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꽃을 마음껏 보고 싶다면 절화 관리 요령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있어 체험·교육의 시간을 가진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간략하게 알려 드립니다.
1단계, 꽃이 곰팡이에 오염 또는 변색된 잎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꽃이나 꽃봉오리도 상태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2단계, 꽃다발인 꽃의 경우 포장을 풀어주고 다발을 묶은 끈을 조심히 제거해 줍니다. 3단계, 꽃을 꽂는 화병의 높이에 맞게 절화를 깔끔하게 다듬어 주고 물에 잠기는 잎들은 제거해 줍니다. 4단계, 꽃을 꽂기 전 절화의 줄기 맨 끝부분을 다듬어 줍니다. 5단계, 깨끗한 물에 담가 놓기보다 꽃의 줄기 밑동을 수화용액에 적신 후 크리살을 적당히 푼 물에 보관해 줍니다. 이때 물에 설탕이나 알코올, 탄산음료 1~2방울을 떨어트려 보관하는 것도 꽃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특히,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꽃 커트 방법으로는 물에 담기는 잎을 제거하고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 화병에 꽂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위는 사용 후 물기를 깨끗하게 건조하여 보관해 주시고, 화병 안의 물을 자주 교체하고 화병 안쪽도 깨끗하게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 참가비 (1인) 60,000원부터(5인 이상 / 꽃의 종류나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꽃에 대한 정보, 절화, 꽃꽂이 체험
분재 가꾸기 교육
다시 말해 자연에 대한 향수와 동경으로 바깥의 초록을 실내로 끌어들여 화분에 축조한 정원 및 경관을 분경 또는 분재라 합니다. 분재는 범위가 무한한 예술이며, 계절에 따른 변화와 해를 거듭하면서 인공적인 수형미를 가미하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분재의 명칭과 우리나라 소나무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월부터 12월까지 나무 관리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계절별 소나무 관리 주기와 응급조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생리적인 질병 발생 요인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어야 분재를 잘 가꿀 수 있습니다. 분갈이 시기와 병충해 방제에 이르기까지, 분재의 아름다운 수형은 어떤 것인가 등을 작품을 보면서 교육을 받으므로 분재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 참가비 60,000원부터(5인 이상 / 시기와 소재 등에 따라 달라짐)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분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 및 분재 심기
튤립 모종 심기
TIP
네덜란드 튤립 광풍이란?
유럽에 튤립 광풍이 불어 닥친 적이 있었습니다. 이 튤립 광풍은 1636년 12월에서 1637년 1월 사이에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황금기 네덜란드의 사회와 경제 사정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 주는 에피소드가 튤립 광기입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이 꽃의 아름다움에 끌린 것이었지만 곧 튤립에 투자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투기 광풍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15길더였던 ‘아드미랄’이 175길더가 되고, 45길더였던 ‘비자르덴’이 550길더가 되었습니다. 꽃값이 계속 오르자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꽃 재배 사업에 뛰어들었고 전 재산을 팔아 텃밭 한 조각을 매입하여 튤립 구근을 키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물론 꽃값이 꾸준하게 오르는 동안에는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또 다른 투자가들을 끌어들였고, 이것은 다시 꽃값 상승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결국 1636년 12월에 나온 한 팸플릿에 따르면 3,000길더짜리 꽃 한 송이로 살찐 돼지 8마리, 살찐 황소 4마리, 살찐 양 12마리, 24톤의 밀, 48톤의 호밀, 와인 2통, 맥주 600리터, 버터 2톤, 치즈 450킬로그램, 은술잔, 옷감 1팩, 매트리스와 침구가 딸린 침대, 배 1척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꽃 한 송이로 그야말로 한 살림을 차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튤립 매매는 곧 전형적인 자본주의적 광기를 띠게 됩니다. 꽃값이 계속 오르자 실제 손에 쥐고 있는 꽃뿐만 아니라 아직 땅속에 묻혀 있는 것까지 사고팔게 되었습니다. 구매자는 선금을 주고 나중에 수확할 꽃을 미리 사 두는 것입니다. 그가 받아둔 것은 꽃모양과 색깔 등이 기록되어 있는 약속 어음인 셈입니다. 어음의 등장으로 튤립 매매는 우선 1년 내내 거래가 가능한 사업이 되었고, 사업 성격도 투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이 어음을 높은 가격으로 매매했습니다. 실물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는 이 현상에 대해 당시 사람들은 ‘바람장사(windhandel)'라는 훌륭한 이름을 붙여 주었지만, 그 바람은 결국 모든 것을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미친바람으로 돌변하고 말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1637년 2월, 사람들은 이제 꽃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더이상 꽃값이 오르지 않고 매매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일제히 물건을 팔려고 하고 사려는 사람은 한 명도 없게 되었습니다. 값은 올랐던 때보다 더 빨리 하락합니다. 5,000길더를 호가했던 것이 50길더가 되었고 막차를 탔던 사람들이 다 망하는 것은 정해진 이치였습니다.
튤립 광풍은 가난한 사람들이 일시에 빈곤 상태를 벗어나려는 투기 심리와 기회를 잘 포착해서 사업을 확장하려던 중소 상인과 기업가들의 전략 등 황금기 네덜란드의 사회상을 잘 보여 주는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 참가비 30,000원
- 운영시기 11월 중순~12월 말
- 체험내용 화분에 튤립 씨앗을 심어서 가져감.
관광
하회마을
- 대표 체험 공연 관람, 전통고택체험
- 전화 054-853-0109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남촌길 63
- 홈페이지 http://www.hahoe.or.kr/
안동댐 월영교
- 대표 체험 공연, 전통 등간 야경 체험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봉정사 대웅전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봉정사 영산암은 우리나라 10대 정원 중 하나로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과 마당의 멋스러움에 넋을 놓게 됩니다.
- 대표 체험 템플스테이
- 주소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 전화 054-853-4181
- 홈페이지 http://www.bongjeongsa.org/
도산서원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 전화 054-856-1073
- 홈페이지 https://www.andong.go.kr/dosanseowon/main.do
교통
* 대구 방면 : 중앙고속도로 → 남안동IC → 조탑본길 → 예원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