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휴식과 힐링이 가득한 곳 어디없나? 경북농촌으로 오이소~

농촌여행콘텐츠

돌담길 한 구비 돌아서면…

군위군 부계면 3,451

햇살도 살짝 굴절되어 비추는 한적한 마을, 고양이 하품소리 들릴 듯한 고요함이 있습니다.

도닥도닥 올려진 돌멩이들이 정겨운 돌담길이 있습니다. 고샅길의 끝은 무엇이 나올까? 문득 만나는 돌탑은 이방인에게 소시민적 기복신앙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옛날 우리네 어머니 향수를 아련히 전합니다. 한 구비 돌아서면 황토 한옥에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고, 푸른 풀밭은 새끼 고양이들 놀이터가 된 지 오랩니다. 잠시 그곳에서 진솔한 삶을 마음에 담아 가도 좋습니다.

예주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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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자락 나즈막한 돌담길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전통주의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옵니다. 한밤마을은 돌담이 많아 육지의 제주도라고도 불리는데 예주가의 건물 또한 한밤마을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답니다. 아직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이미 취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은은한 발효향 때문이겠지요.

예주가 사장님이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농민들이 어렵게 생산한 농산물을 싼값으로 판매하고 그마저도 수확철이 아니면 판매할 수 없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계절에 관계없이 판매가능한 농가공품 개발이 절실했습니다. 2년 간의 연구를 거듭한 끝에 ‘생뚱딴지 생막거리’, ‘생뚱 동동주’ 개발을 시작으로 쌀 100% 막걸리인 ‘행복한밤 막걸리’, ’어여주‘ 등을 개발했습니다. 그 중 국내 최초로 돼지감자로 빚은 생뚱단지 막걸리와 동동주는 당뇨와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해 당뇨 환자도 마실 수 있으며 다이어트 및 미용 효과 또한 탁월합니다. 예주가는 전통주빚기, 발효보리빵만들기, 전통주 천연비누 만들기, 발효식초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발효의 건강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예주가 체험관광

“발효야 놀자~”
주변의 팔공산, 한밤마을 돌담길, 소나무 숲과 연계한 볼거리 가득한 참살이 공간이랍니다. 건강 먹거리 발효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토음식점과 제휴하여 건강한 먹거리와, 인근 숙박시설 등을 활용한 체류형 체험관광 마을입니다. 팔공산 북쪽 자락의 육지 속 섬이라 불릴 만큼 6km나 되는 돌담길이 한적한 맛을 더해줍니다. 고즈넉한 행복 한밤마을 속, 100여 년 역사의 전통주를 빚는 양조장에서 발효와 관련된 각종 체험에 하루가 익어갑니다.

술이 만들어지려면 발효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사람은 재료를 섞어 둘 뿐 이를 만드는 것은 시간과 균입니다. 환경을 조절하고 공기를 들이는 등 손은 가지만 결국 완성은 사람이 아닌 균이 해내는 것입니다. 현재는 연구를 통해 발효에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발효는 필수적으로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균이 곡물을 먹고, 당분을 먹고 잘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일입니다. 예주가가 귀농의 삶에서 찾고자 했던 것은 느리게 가는 여유였습니다. 바삐 움직이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르는 변칙적인 삶에서 여유로운 기다림을 아는 삶을 추구합니다. 발효의 미학과 여유와 기다림의 미학을 담아 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전통주 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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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가에서 여러 가지 전통주 빚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그중에서 만들기 쉽고 맛깔 나는 막걸리를 많이 신청한다고 합니다. 막걸리 빚기는 쌀가루와 누룩, 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들기 전에 전통주에 자부심이 가득한 예주가의 설명을 듣습니다. 예주가 양조장은 2009년부터 시작하였는데 2006년 최초 귀농 때는 농사를 지으려고 했답니다. 그러나 팔공산 물맛이 너무 좋아 학부 시절 전공인 주류 제조학과의 기억을 살려 양조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막걸리 빚기를 시작합니다. 준비된 팽화미, 누룩, 물이 오늘의 재료입니다. 부가적인 도구는 믹싱볼과 계량컵 막걸리를 담을 통이 필요합니다. 고두밥을 쪄서 중간에 계속 섞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려면 튀긴 쌀인 팽화미의 가루를 사용해야 합니다. 손은 물론 막걸리 통을 깨끗이 한 후 믹싱볼에 준비된 쌀가루를 붓고 누룩을 섞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반씩 나눠 부어 손으로 섞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신중을 요하는 일입니다. 반죽을 골고루 섞는 일이 의외로 오래 걸립니다. 별것 없다고 우습게 봤었는데 쫀득거리는 느낌의 반죽이 장갑에 붙어 손이 솜방망이가 된 모습입니다. 과정이 더 추가됐다면 숨 돌릴 틈도 없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사람 저마다의 반죽이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손의 온기에 따라 반죽의 농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손이 뜨거운 사람은 반죽이 부풀고, 차가운 사람은 그보다 덜하게 됩니다. 그러나 손이 따뜻할수록 발효가 더 잘된다고 하니 좋은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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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반죽이 골고루 섞였습니다. 누룩과 쌀가루가 마치 건포도가 들어간 백설기 같습니다. 꾸덕꾸덕한 질감입니다. 소독된 통에 옮겨 담아야 합니다. 통에 옮기다 보니 김장 때 쓰던 찹쌀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설명에 따라 깔끔하게 통에 담고 싶은데 주변과 입구에 덕지덕지 묻습니다. 흘린 분량이 아까워 다시 주워 담고 싶었지만, 시선을 의식하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담은 통을 집으로 가져가 실온 28~30℃ 되는 곳에서 3~5일 뚜껑을 살짝 열고 묵힙니다. 묵히는 동안 아침저녁 흔들어서 누룩곰팡이가 쌀가루를 골고루 먹도록 돕습니다. 참고로 뚜껑을 열어두지 않으면 쌀로 만든 폭탄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부풀어 터지는 일이 드물지 않게 있다고 하니 반드시 뚜껑을 살짝 열어둬야 합니다. 이곳 예주가에서는 일일이 뚜껑을 열어두지 않아도 될 숨구멍을 함께 드립니다. 뚜껑 구멍에 살짝 꽂아두면 됩니다.

10일 정도 지나면 거즈에 거르고 냉장고에 옮겨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린 막걸리는 1.5L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그대로 마시면 다음 날 출근을 못 한다고 하니 희석해서 마셔야 합니다. 이 정도 분량을 희석하면 평균적인 막걸리 도수로 4L 정도, 마트나 시장에서 사서 마시는 막걸리 5병 조금 넘는 양입니다. 한 모금 한 모금이 신중해야 하는 용량으로 묵혀두는 기간이 길수록 도수가 높아지고 새콤한 맛이 강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TIP

막걸리 이야기

막걸리는 막 걸러 신선하다, 마구 걸러 거칠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은 이름입니다. 술독 중간에 용수라는 거름통을 넣어 그곳에 고인 맑은 물만 담은 것을 청주, 거르지 않고 떠 있는 윗물을 밥풀과 같이 떠낸 술은 동동주, 둘을 거르고 남은 술지게미에 물을 섞어가며 막 걸러낸 술이 막걸리라고 합니다. 이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배를 넣고 하루 끓인 술은 해장에 마셨다는 모주입니다. 체험으로 막 만드는 막걸리지만, 이 한 통으로 다양한 술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요, 무궁화는 우리 꽃이며, 아리랑은 우리 노래이듯, 막걸리는 우리 술입니다. 한여름 구슬땀 흘리며 일을 하다가 느티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는 농부의 목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던 것도 막걸리요, 시골 장날 푸성귀 난전에 하루 온종일 몇 푼 모아 주린 배를 채워주는 것도 우리 막걸리요, 막노동꾼의 힘든 일 자투리 시간에 힘겨움을 잊게 만드는 것도 막걸리입니다. 비 오는 날 시원한 배추부침개 곁들여 한 잔 마시면 빗소리 자장가 삼아 낮잠 늘어지게 자게 만드는 것도 막걸리요, 오일 장날 하릴없이 서성이다 우연히 마주친 오랜 벗과 정을 나누는 것도 막걸리가 있어서 가능한 것입니다. 막걸리는 서민이 즐겨 마시는 대표적인 술이었으며 옛 선비들 또한 마시길 즐겨 했습니다. 서민이 마시면 배를 채워 주고 힘든 노동을 잊게 하였으며, 비록 가난에 찌든 삶이었지만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던 술이었고, 선비가 마시면 풍류가 저절로 돋아 나왔으니 이로써 막걸리는 우리의 술이 분명합니다. 막걸리에는 예부터 오덕五德과 삼반三反이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취하되 인사불성일 만큼 마시지 않음이 제 일덕一德이요, 새참에 마시면 요기되는 것이 이덕二德이며, 힘이 빠졌을 때 기운을 돋우는 것이 삼덕三德이고, 안되던 일도 마시고 넌지시 웃으면 되는 것이 사덕四德이며, 더불어 마시면 응어리 풀리는 것이 제 오덕五德입니다. 삼반三反이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고먹는 사람이 마시면 속이 끓고 트림만 나며 숙취를 부르니 근로지향勤勞志向의 반유한적反有閑的이요, 서민들이 즐겨 마시니 서민지향의 반귀족적反貴族的이며, 군관민이 참여하는 각종 제례나 대사 때 고을의 합심주로 막걸리를 돌려 마셨으니 평등지향의 반계급적反階級的이 그 세 번째입니다. 서민의 대표적인 술 막걸리가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을 구구절절 늘어놓지 않아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양주와 와인, 소주와 맥주에 밀려 찬밥 신세가 되었던 서민의 술. 막노동꾼이나 시골 농사꾼이 잠시 새참 때 마시는 술이라는 인식이 박혀 도심의 네온사인 아래서 밀려난 지 오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의 전통술이란 수식어가 붙는가 하더니 웰빙과 힐링의 대표 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대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람뿐만 아니라 술의 팔자도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습니다.

  • 참가비 (1인) 20,000원(2인 이상)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100여 년 전통 양조장에서 우리 술 빚기 체험

발효보리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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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가의 체험장으로 들어서면 따뜻한 분위기와 고소한 향, 새콤한 냄새가 맞이합니다. 시큼한 냄새가 술 익는 냄새라면 고소한 냄새의 주범은 보리빵입니다. 지금은 잘 보이지 않지만, 옛날 길거리에 할머니들이 양철 대야에 담아 팔던 노란색, 황갈색의 큰 덩어리가 바로 술빵입니다. 휴게소에서 술빵을 사 먹고 음주단속에 걸린 일화도 있다는 술빵은 막걸리를 넣고 만드는 빵입니다. 막걸리로 발효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지만 알코올은 찌는 과정에서 날아가기 때문에 먹은 직후 입을 헹구면 이 같은 사태는 막을 수 있습니다.

발효 보리빵을 만들기 전 앞에 놓인 재료를 보며 설명을 듣습니다. 빵 만들기는 가정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합니다. 보릿가루와 물, 막걸리, 견과류가 재료이고 옆에는 유산지 컵이 놓여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일회용 은박접시를 사용하면 될 듯합니다.얼추 계량된 비율은 보릿가루 3 : 막걸리 1 : 생수 1.5 정도면 됩니다. 막걸리는 반드시 생막걸리로 해야 합니다. 가루에 막걸리를 먼저 섞고 난 뒤, 생수를 조금씩 섞어 반죽을 만들어야 합니다. 뻑뻑한 반죽에 물을 조금씩 더해 잘 섞어줍니다. 기포와 가루가 남지 않도록 계속 골고루 섞어주면 반죽이 조금씩 부푸는 느낌이 듭니다. 팔이 조금씩 아플 때쯤, 마요네즈 느낌의 반죽이 완성됩니다. 반죽을 컵에 2/3 정도 붓고 위에 견과류로 장식합니다. 그리고 찜기에 올리면 끝입니다. 옛날에 보던 그 커다란 덩어리는 아니지만, 맛은 그대로입니다. 살짝 촉촉하고 씹으면 쫀득한 바로 그 술빵입니다. 빵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사실 원래 이름은 증편이라고 하는 우리 전통 떡입니다. 고려 시대에 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발효시켜 쪄먹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증편이라고 합니다.
  • 참가비 (1인) 20,000원(2인 이상)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예주가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보릿가루로 발효빵 만들기

전통주 천연비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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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막걸리로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입니다. 막걸리가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를 오며 가며 언뜻 들었던 것 같기도 한데 정확히 어떻게 좋은지는 의문입니다. 예주가에서 막걸리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예주가 부부의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을 듯합니다.

다들 동기가 생겼으니 동안 피부를 위해 의욕을 불태웁니다. 비누 베이스와 비누용 냄비, 몰드, 각종 에센셜오일과 술지게미, 천연색소가 테이블에 놓였습니다. 전통주 천연비누 만들기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롭습니다. 비누 베이스를 잘게 썰어 냄비에 녹이고 녹인 베이스가 100도가 넘어가지 않아야 한답니다. 비누용 냄비에는 온도계가 달려있어서 확인하기 쉬웠는데 비누를 처음 만들어봐 신기하고 생소합니다. 다 녹인 비누는 다시 한 김 식혀 60도까지 낮춰줍니다. 비누가 식는 동안 비누에 넣을 색소를 만들어 봅니다. 천연색소와 글리세린을 섞어 색감을 더 해줘도 되지만, 자연적인 느낌의 비누가 좋아 색소를 넣지 않고 만들어 봅니다. 술지게미(분말)와 원하는 에센스오일을 비누 베이스에 섞어줍니다. 술지게미를 넣으면 스크럽 효과가 있다고 해서 긴장 완화,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라벤더오일을 첨가했습니다. 그리고 몰드에 부어주면 끝입니다. 이제 예쁘게 포장해 가져가면 됩니다.

TIP

막걸리와 비누

2015년 임상실험을 통해 천연누룩과 막걸리가 블랙헤드와 모공 수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막걸리는 멜라닌 수치가 감소해 색소침착 등의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에센스오일을 첨가할 때 각 오일에 대한 설명을 잘 확인하시고 피부에 맞는 종류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불면증, 아토피 등 다양한 종류의 천연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문질러도 거품이 잘 나고 부드러워 비누 망에 담아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참가비 (1인) 20,000원(2인 이상)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막걸리가 들어간 천연비누 만들어 가져감

발효식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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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만들기 체험은 막걸리와 같은 과정으로 빚고 그 안에 예주가에서 만든 귀한 보물 식초인 종초를 넣어주면 끝입니다. 종초라는 말이 생소합니다. 종초는 곡물로 만든 식초입니다. 식초의 종(種)이 된다고 종초라 하는데요, 보통은 발효할 때 순수한 배양균에서부터 발효하지만, 종초는 발효가 완료된 일부를 남겨 씨앗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종초를 이용하는 이유는 균의 활발한 활동으로 빠르게 균을 늘리고 균의 노화가 늦어 발효가 완료될 때까지 균을 유지해주기 때문입니다. 좋은 종초는 원하는 농도까지 산을 생성하고 초산을 산화하지 않고 발효액을 혼탁시키지 않아 정제하기 쉬운 것이 좋다고 하는데, 예주가의 종초는 이 기준에 차고 넘칠 듯합니다. 종초 병을 들고 설명을 덧붙이는데 애지중지했던 만큼의 손때가 묻어있습니다.

막걸리를 오래 두면 식초가 된다는 사실을 다들 아실 것입니다. 이 종초가 막걸리 균을 더 맛있고 건강한 식초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집안에 내려오는 종초가 하나씩 있어서 먹고 남은 막걸리를 부어두면 그냥 식초가 됐다고 하는데 먹다 남은 막걸리마저 식초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재료가 바로 이 종초에 살아있는 초산균들입니다. 다 만든 막걸리 식초는 오랜 기다림 끝에야 완성됩니다. 뚜껑을 살짝 열어 공기가 통하게 해서 한 달 정도 묵혀둡니다. 뚜껑에 옛날 10원짜리 동전을 올려두고 동전이 삭기 시작하면 식초가 완성된 것입니다. 대략 3개월에서 1년 숙성의 시간을 견뎌야 제대로 된 발효식초의 맛을 낸다고 합니다.
  • 참가비 (1인) 20,000원(2인 이상 / 대략 500ml 가져감)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체험내용

보리 막장, 호박 고추장 만들기

막장은 경상도나 강원도에서는 자주 듣고 먹어봤겠지만, 타지방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된장은 간장을 뽑고 남은 것으로 만들지만 막장은 메주를 갈아 담그는 음식으로 메주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영양가가 더 높고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상도에서는 순대나 막창을 구워서 찍어 먹습니다.

예주가에서 만드는 막장과 고추장은 직접 빚은 메주, 마을 주민이 키운 호박과 보리, 때로는 계절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마을 농산물로 막장과 고추장을 담을 수 있는 체험입니다. 막장은 메줏가루를 넣고 보릿가루 삶은 물을 넣고 담아 가고, 호박 고추장은 보릿가루 삶은 물과 호박을 갈아 넣어 만듭니다. 계절에 따라 재료가 다양해, 그때만의 장을 담아 가는 것이 정겹습니다.
  • 참가비 (1인) 20,000원(2인 이상)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전통장류를 담가 가져감

우리 마을 건강 먹거리

인심이 남다른 마을입니다. 인근에 넉넉한 인심을 조미료 삼아 식당을 꾸려가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관광

역사가 깃들어있는 관광지가 많은 군위는 대구·경북의 중심에 위치 해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제2 석굴암이라 불리는 군위 삼존석굴, 군위홀스파크 승마장 주변 삼국유사 테마파크 내에는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 학교, 숲속 학교(교육·연구시설), 스피드슬라이드(사계절썰매장), 물놀이장 등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관광지입니다. 그리고 일연선사가 《삼국유사》 집필을 완성했던 인각사와 삼국유사 테마파크도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밤마을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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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을 넘어 삼존석굴을 지나서 나오는 예스러운 마을입니다. 마을이름은 한밤마을, 대율리, 율리, 율촌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나 다 같은 의미입니다. 팔공산둘레길 9구간에 속해있는 옛 돌담길이 매력적인 마을로서 옛 돌담의 모습이 잘 간직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별도의 시작 지점은 없으나 마을 중심에 있는 대청부터 살펴보고 그 주변 고택과 돌담을 둘러보시면 됩니다. 대청은 과거엔 마을 유생들이 학문을 연마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대청 주변에 있는 남천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에 등록되었습니다.
  • 대표 체험 돌담길 둘러보기
  • 주소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하늘정원 원효굴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원효 구도의 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무 데크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하늘정원이 나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수려한 산세와 팔공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팔공산 최고봉인 비로봉이 가까이 있어 짧은 등산도 가능합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정자, 전망대, 산책로가 있습니다. 하늘정원에서 원효굴까지는 탐방용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쉽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원효굴은 오도암 뒤편 청운대 정상 근처 절벽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효가 수도한 곳이라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 대표 체험 데크길 걷기, 등산
  • 주소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산74-18

군위 삼존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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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기슭 절벽에 위치해 있습니다. 7세기 무렵 원효대사가 봉안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위엔 수많은 암자도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임진왜란을 거치며 대부분 소실되었고 삼존석굴의 존재 또한 잊혀 졌다가 1927년 인근 한밤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삼존석굴은 경주 석굴암보다도 약 100여 년이나 앞서 불상조각의 정수인 석굴암의 선례가 되었으며, 인공으로 만든 석굴에 부처를 모신 석굴암과는 달리 자연 석굴에 부처를 모신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삼존석굴이 모셔져 있는 삼존석굴사는 1960년대에 대웅전을 중건하였고 삼존석굴을 비롯한 모전석탑,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등 경상북도 유형문화재가 여럿 있습니다. 삼존석굴 왼쪽으로는 숲속으로 이어져 있는 산책로가 있고 옆쪽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경치가 아주 수려합니다.
  • 대표 체험 삼존석굴 관람 및 주변 산책
  • 주소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4길 제2석굴암

삼국유사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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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는 고려 보각국사 일연이 군위 인각사에서 고려시대까지 전승되어 오던 우리의 역사와 설화를 담아 저술한 역사책으로 삼국사기와 더불어 한국 고대사의 양대 사료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 속의 콘텐츠를 시각화하여 전시를 하고 조형물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가온누리관과 야외 공연에서 전시, 공연을 하고 해룡열차, 해룡슬라이드, 해룡 물놀이장, 화랑승마장, 말 먹이주기 등의 즐길 거리가 있으며 전통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테마체험형 숙박시설 역사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대표 체험 전시관람, 물놀이, 열차타기
  • 주소 경북 군위군 의흥면 일연테마로 100
  • 전화 054-380-3964
  • 홈페이지 gunwi3964.co.kr/gunwi/main.do

연계관광지 코스

당일형 : 예주가 체험 → 돌담길투어 → 삼존석굴 관광 → 향토음식 식사 → 팔공산 하늘정원
체류형 : 예주가 체험 → 돌담길투어 → 삼존석굴 관광 → 향토음식 식사 → 팔공산 하늘정원 ⟶ 숙소 이동 및 석식 ⟶ 조식 및 삼국유사테마파크 체험관광

숙박

게스트하우스 1동(독채 5인), 소규모 가족단위 가능합니다. 기타 시설로 농촌교육농장(농장체험 및 야외 체험장)이 있습니다.
주소 경북 군위군 부계면 한밤8길 11 홈페이지 http://www.예주.kr 문의 054-382-6289 / 010-2578-0001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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