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휴식과 힐링이 가득한 곳 어디없나? 경북농촌으로 오이소~

농촌여행콘텐츠

몸과 마음을 위한 기다림의 결실!

영천시 화산면 3,492

투박한 겉모습에 한없이 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구수한 숙성이라는 반전이 있습니다

삶은 굴곡의 연속입니다. 그렇지만 이따금 부드럽고 따뜻한 날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가슴 뭉클한 한 줄의 기사를 읽었을 때, 미뤄뒀던 집안일을 끝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주변의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참 따뜻한 하루가 됩니다. 부드러운 속을 지닌 호밀빵을 한입 베어 문 것처럼 말입니다.

홀그레인호밀농장 소개

마을전경.jpg
이곳 화산면은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소박한 동네입니다. 보리, 쌀 등의 곡식을 농사짓고, 복숭아나 마늘을 기르기도 합니다. 뒤에는 산이 바람을 막고 가운데는 분지로 곳곳에 평야가 있어 농사짓기 좋은 환경입니다. 신녕현(新寧縣)이라 불리던 이곳은 행정구역 통폐합 과정에서 화산면이라는 원래 옛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화산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옛 이름이 꽃밭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고을에서 관장하는 마을 이름이 상화(上花), 하화(下花)로 나누어져 꽃과 연관되어있는데, 꽃 뫼의 옛 읍성이라는 ‘화성(花城)’으로 통용되고 있었습니다. 꽃과 관련된 각종 옛 기록으로 이곳은 화산면(花山面)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홀그레인호밀농장은 2012년에 호밀을 키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2.5ha 호밀밭에서 건강한 호밀이 자라고 있답니다.

홀그레인호밀농장 체험관광

농사짓기 바쁜 마을이라 체험과 관광이 활성화된 편은 아니었지만, 호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호밀을 브랜드화한 하눅을 홍보하기 위해 체험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 귀농을 시작한 것은 2012년도, 옛 보건진료소 자리를 운 좋게 공매로 입찰하게 되면서입니다. 귀농 후 농학과 전공으로 학부 과정에서 관심이 있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꾸준히 연구하던 호밀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재배하는 호밀은 외국에서 들여온 종자들입니다. 수입할 때 오래되거나, 병충ㆍ병원균이 종자에 묻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소독함으로써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가 있습니다. 하눅농장에서는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서 직접 육종해 국내 환경에 맞춰 개발한 국산 호밀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부에서 국산 호밀 종자를 재배하여 상품성을 갖추도록 각종 기술과 브랜드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대표 류한욱의 이름에서 따온‘하눅’이라는 이름도 농림부에서 지어주면서 브랜드화 했고, 더불어 홍보를 위해 호밀을 이용한 각종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연발효호밀빵 스콘 만들기

호밀빵스콘만들기 (3).jpg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운 호밀빵도 좋지만, 쿠키와 빵의 중간쯤이고 버터와 딸기잼, 크림치즈를 발라 먹기 좋은 스콘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스콘을 만들기에 앞서 재료들이 준비되고 간략한 설명에 들어갑니다. 호밀 스콘을 만들려면 호밀로 만든 천연발효종인 호밀 효모를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호밀 효모는 호밀차, 호밀가루를 이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첨가물 없이 그냥 둬도 발효가 되는데,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이스트를 넣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첨가물 없이 발효된 호밀 효모는 이스트를 넣은 호밀효소보다 더 깊은 풍미가 있다고 합니다. 정석으로 만든다면 호밀가루와 호밀효모를 넣고 22~23℃에서 하루 숙성 후 견과류를 첨가해 손으로 빚고 2차 발효 뒤 구워내는 것이지만, 체험을 위해 1차 발효가 된 반죽에 이스트를 넣고 빚어 굽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체험으로 건강관리에 크게 관심이 없는 초, 중등 학생들도 즐겁게 체험을 합니다. 스콘을 만들 때 원하는 각종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간 상큼한 반죽 냄새와 구운 빵 냄새가 체험장에 은은하게 퍼지는 것도 기대를 심어줍니다. 영상을 통해 회사소개와 함께 호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생산과 생육 과정, 수확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새로운 지식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다들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반죽을 한 덩이씩 받습니다. 호밀가루와 호밀차를 50:50으로 반죽해 하루 숙성한 것입니다. 숙성을 시키면 풍미가 올라가고 식감이 좋아집니다.

밀폐 용기에 담긴 이스트를 한 티스푼씩 반죽에 넣고 마구 치댑니다. 견과류는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골라 넣습니다. 파파야, 건포도, 블루베리, 호두, 해바라기 씨 같은 것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견과류를 넣고 다시 골고루 섞은 뒤 손에 물을 묻혀 반죽을 뚝뚝 떼어 모양을 만들고 오븐용 팬에 한 덩이씩 올려둡니다.

이스트를 넣어 금방 부풀어 오른 반죽이 오븐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자리를 정리하면 각자의 앞에 호밀차가 한 잔씩 나옵니다. 호밀차를 마시며 기다리거나 공장 견학을 하고 나면 따끈한 스콘이 나옵니다. 갓 구워 정말 맛있습니다. 뜨거워 한 김 식혀서 먹어야 하지만 후후 불어 입에 넣으니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버터와 잼이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몇 덩이를 포장해서 담아 갈 수 있는데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구우면 질기고 딱딱해지는 빵과는 달리 스콘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도 식감이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져온 스콘을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살짝 돌려 버터, 딸기잼을 바른 뒤 모닝커피와 함께 한입 먹습니다. 스콘이 식기 전에 크림치즈도 올려 먹어봅니다. 출근으로 바쁜 아침, 가볍게 한 덩이 챙겨 먹기에 이만한 게 없습니다.

TIP

호밀 이야기

호밀은 원래 러시아에서 주식으로 먹던 곡식입니다. 추위에 무척 강하고 건조한 토양의 척박한 환경을 견디고 자라는 훌륭한 구황식품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라나는 호밀로 흑빵이라는 이름의 빵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호밀에 글루테닌이 부족해 밀을 섞어 먹기도 했지만, 오히려 글루텐프리 식품으로 피부와 다이어트에 더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글루테닌이 없다면 빵을 빵빵하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넣는 이스트 대신 천연효모인 호밀 사워종을 넣어 만들거나 밀가루를 섞어 만들었던 것입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호밀은 전시에도 많이 소비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있던 소련 병사들은 호밀빵을 베개 대신 쓰거나 술이 고픈 이들은 빵을 이용해 맥주를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대체 빵을 어떻게 베개로? 그 까닭이 있습니다. 호밀빵의 겉은 적당히 단단하고 속은 형태를 유지하는 탄성이 있어 베개로 적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호밀음료 만들기 & 전통주(호밀막걸리) 빚기

호밀음료전통주빚기 (16).JPG
호밀음료 만들기 체험은 하눅 호밀농장에서 가장 오래된 체험입니다. 호밀음료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주를 호밀로 만드는 체험입니다. 단술이라고도 하는 감주는 원래 알코올이 들어간 술이지만 현대에서는 식혜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감주는 막걸리와 만드는 과정이 같지만, 막걸리와 같은 발효 기간을 두지 않고 하루, 이틀 뒤 끓이면 알코올이 당화되고 단맛이나 식혜와 비슷한 맛이 나게 됩니다.

재료는 호밀로 만든 뻥튀기, 쌀로 만든 뻥튀기, 호밀빵, 누룩, 이스트, 설탕입니다. 경우에 따라 끓인 호밀차를 같이 넣기도 합니다. 쌀 튀기, 호밀 튀기는 아기용 과자 겸 체험 키트로 쓰이는 것입니다. 봉지에 담긴 쌀 튀기와 호밀 튀기를 손으로 으깨주고, 소독된 통에 담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 부수고 있으면 옆자리 초등학생은 주먹으로 쾅쾅거리며 봉지를 팹니다. 성인은 뽁뽁이를 터트리는 기분으로 알갱이를 깨줍니다. 통에 가루를 탈탈 털어 넣고 호밀로 만든 작은 식빵을 한 봉지 다시 잘게 찢어 넣습니다. 식빵이 부드러운 줄 알았는데 러스크같이 약간 바삭한 식감입니다. 잘게 찢고 부셔 통에 넣다가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우물거립니다.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 법입니다. 에너지를 조금 더 채워야 할 것 같은 맛입니다. 고소한 것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은 다른 곁들일 소스가 없어도 잘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식빵을 씹으며 다음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누룩을 한 숟가락, 이스트를 한 숟가락, 설탕을 다섯 숟가락 넣습니다. 그 다음 생수를 반 통 부으면 완성입니다.

만들고 난 직후에는 영 모양이 좋지 않습니다. 과자와 빵 조각들이 둥둥 떠 있는 알 수 없는 국물이 통에 담겨 있습니다. 과연 이게 감주와 막걸리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 비주얼입니다. 흔들어 줘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흔들지 않아도 알아서 가라앉는답니다. 뚜껑은 꽉 닫지 말고 살짝 느슨하게 열어두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혹 돌아가는 길에 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집에 가서 하루 이틀 뒤에 끓이는 것입니다. 끓이면 감주가 되고, 그대로 두면 막걸리가 된다고 하니 실수로 까먹고 알코올로 발효시켜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발효 기간은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 번씩 소독된 국자로 잘 저어 섞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후 베보자기로 걸러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베보자기 대신 스타킹을 사용해도 잘된다고 합니다. 물론 새것을 잘 세척해 사용해야겠죠. 음료로 드실 때는 물과 1:1 비율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TIP

막걸리를 만드실 분이라면 설탕을 적게 넣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 두 통을 가져가 하나는 감주로, 하나는 막걸리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밀로 만든 음료들이라 그런지 발효음료 특유의 시큼한 맛과 냄새가 훨씬 덜하고, 따로 희석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은은한 음료가 됩니다.

  • 참가비 (1인) 20,000원(12인 이상)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로스팅한 호밀빵으로 발효음료 만들기

호밀수제맥주 체험

호밀맥주 체험은 제조공정에 직접 노동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공장을 견학하며 맥주 제조과정을 보고 가벼운 설명을 듣고 난 뒤 맥주를 병에 담아 라벨을 붙여 가는 체험입니다. 호밀 원곡을 발아해 몰트, 즉 엿기름을 만들어 솥에 넣고 달입니다. 솥에서 당도를 높인 엿기름을 식혀 이스트를 첨가하고, 낮은 온도에서 우리가 잘 아는 호프(홉)를 넣어 풍미를 올리는 동시에 잡균 생성을 억제한 뒤 다시 끓여서 홉과 이스트를 추가하여 천천히 발효시키는 것이 전 과정입니다.

우리가 접하는 맥주는 주로 보리나 밀을 이용한 것들인데 하눅의 맥주는 전 공정이 호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흔히 보는 맥주와 달리 색이 붉은 느낌이 듭니다. 라벨을 붙이고 병에 붓고 하는 과정을 거친 후 집에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식혀 투명한 유리컵에 부어봅니다. 약간 탁한 감빛이 도는 색감이 좋은 맥주입니다. 일반 맥주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이 나는데 향도 살짝 묵직한 편입니다. 치즈 카나페 종류와 오히려 더 잘 어울릴 듯합니다.
  • 참가비 (1인) 30,000원(12인 이상)
  • 운영시기 연중 가능
  • 체험내용 호밀몰트로 호밀수제맥주 만들기

관광

시안아트센터, 별별미술마을, (동의참누리원)영천한의마을, 와인터널보현산,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임고서원 등 수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캠핑을 좋아한다면 영천댐카라반에서 숙박하고 영천 5일장을 둘러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또한 한약축제, 과일축제, 영천와인체험단, 별빛문화제, 가래실 작은 음악회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시안아트센터, 별별미술마을

영천_별별미술마을 시안미술관.jpg
별별미술마을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16 ~ 2018년 문화마을 사업을 통하여 가래실문화마을로 태어났습니다. 50여 점의 공공미술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별별미술마을과 시안아트센터는 지역 문화예술의 허브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시켜 마을 전체가 미술관이 되는 지붕 없는 미술관을 실현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래실문화마을은 걷는길, 바람길, 스무골길, 귀호마을길, 도화원길 등 총 다섯 갈래의 행복길을 도보나 자전거트래킹을 하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대표 체험 미술작품 감상, 트래킹
  • 주소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 전화 054-338-9391
  • 홈페이지 http://www.cianmuseum.org/

(동의참누리원)영천한의마을

영천_한의마을.jpg
영천한의마을은 우리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순환과 소통을 주관하는 ‘오장육부(五臟六腑)'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한옥단지 속 전시체험공간입니다. 유의기념관에서는 유의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본초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4D돔 영상을 통해 더욱 즐겁고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방테마거리에서는 우리나라 약령시 발전사 속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온 영천을 소개하며, 자가 진단을 통해 나의 체질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야외전시물, 스카이워크 전망대, 산책로 등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 대표 체험 체질 진단, 스카이워크 체험, 산책로 걷기
  • 주소 경북 영천시 화룡동 128
  • 전화 054-330-2750
  • 홈페이지 https://www.yc.go.kr/toursub/ycherb

영천한약축제

영천지역은 약초의 보고로, 보현산과 채약산에서 희귀한 약초가 생산되고 있고 산과 들, 구릉지와 강이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약초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소백산과 태백산에서 생산되는 약재는 물론 인근 경주와 군위, 의성 지방의 약초가 밀집되고 경북 북부 지역의 안동, 봉화, 영주에서 생산되는 약초도 영천시장으로 집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천과 강원도 원주, 인제 등지의 약초도 영천을 경유하여 전국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매상을 포함해 한약 거래업소 150개소가 성업 중이며, 품질이 좋기로 소문나서 일본과 홍콩, 미국 등에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품질 좋은 국산 한약재의 고장이다 보니 중풍 치료로도 유명해져 시내에 중풍 치료와 관련한 한방 치료기관이 45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중풍 치료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 대표 체험 전시약 관람, 한방 김치 체험, 한방진료
  • 주소 경북 영천시 천문로 485
  • 전화 054-338-9206

연계관광지 코스

홀그레인호밀농장 → 시안아트센터 별별미술마을 → 와인터널 → 한의마을 → 임고서원

교통

서울 방면 : 영동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상주영천고속도로 → 신녕IC → 28번국도 → 납이길 → 대암길 → 홀그레인호밀농장
대구 방면 : 새만금포항고속도로 → 북영천IC → 천문로 → 명산길 → 대기길 → 대암길 → 홀그레인호밀농장
주소 경북 영천시 화산면 대암길 64 홈페이지 http://www.homilfarm.co.kr 문의 1666-0015 / 010-3818-6057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편의성에 대하여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