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휴식과 힐링이 가득한 곳 어디없나? 경북농촌으로 오이소~

SNS 기자단

경산 육동마을 행복센터에서 하룻밤 촌캉스

SNS기자단 윤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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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드릴 경북 경산 육동마을 행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최고 등급인 으뜸촌에 선정되었는데, 1등급을 받은 체험·숙박·음식 중 숙박 부분을 방갈로 숙소를 통해 경험하며 경북 경산 여행 중 쉼터로 잘 썼다. 특히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전국민 파워UP 프로젝트>로 숙박비 50%를 되돌려 받은 점은 굉장한 매력으로 돋보였다. 이 혜택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인데, 예산 소진 시 종료되므로 알게 되면 지체할 것 없이 빨리 누리는 게 중요하다.

대구와 팔공산을 경계 삼아 존재하고, 대구 지하철 2호선의 29개 역 중 3개 역(정평, 임당, 영남대역)이 속할 정도로 경북 경산시는 대표적인 대구 근교 도시로 인식된다. 오늘 소개 드릴 육동마을 행복센터는 경북 청도, 영천, 경산 그리고 대구 수성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 운문호와 가깝게 위치하는데, 감과 함께 청도군의 특산품이 미나리로 이름난 만큼 육동마을의 대표 작물은 미나리이고, 농촌체험 프로그램 역시 미나리와 관련된 게 주를 이룬다. 그런데 지금은 1월 중순~3월 초인 미나리 수확기에 속하지 않아, 이맘때 가능한 농촌체험은 그래야스(우리나라 토종 흑돼지와 베이컨타입의 백색 품종 돼지의 혼종) 돼지로 만드는 소시지 체험 정도로 웰촌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다.

팔공산 갓바위를 시작으로 임당동·조영동 고분군, 경산이발테마관을 대구 근교 나들이 삼아 한나절 정도 보고, 해질 무렵에 육동마을 행복센터로 들어섰다. 이날 아침에 육동마을 행복센터로부터 방갈로 숙소 입실 및 이용 안내를 전화로 받은 덕에 첫 방문임에도 순조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경산 육동마을 행복센터를 통한 하룻밤 촌캉스는 펜션, 방갈로 중 하나를 택해 진행되는데, 두 숙소 유형의 차이는 수용 인원 정도일 것 같았다. 아무튼 내가 선택한 방갈로는 경북 지역의 인물 이름을 객실명으로 삼았는데, 나는 가장 오른편에 위치한 설총으로 배정 받았다.

기준은 4인이지만 최대 6명(인당 1만 원 추가)까지 이용 가능한 방갈로 숙소는 원룸형으로, 공간 배치가 거실, 부엌, 화장실 및 욕실로 단조롭다. 한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걸 추구하는 가족, 단체 여행자에게 적절한 구조인데,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 등 취사 도구가 잘 갖춰져 재료만 챙겨 오면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객실 내 와이파이가 되지 않고, 욕실의 온수 용량이 작은 건 개선되었으면 한다. 와이파이는 촌캉스에 대한 몰입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그리 중요해보이진 않지만, 온수 용량은 샤워 한 번 하기가 힘들 정도라 개선이 꼭 필요하겠다. 이외엔 냉난방기기가 잘 가동되고, 정리정돈 상태 역시 깔끔해서 하룻밤 촌캉스 숙소로 잘 쓰였다.

앞서 언급한 경상북도 주관 <전국민 파워UP 프로젝트>는 경북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에 대한 비용 50%를 환급받는 방식인데, 내 경우엔 경산 육동마을 행복센터에서 방갈로 숙소 이용료 7만 원 중 3만 5천 원을 퇴실 후 얼마되지 않아 계좌이체를 통해 환급받았다. 방갈로 기준 인원 4인으로 봐도 1박에 7만 원이란 가격은 굉장히 저렴한데, 이 이벤트를 통해 50% 할인 받는다면 정말 거저인 셈이다. 때문에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해서 농촌체험 및 촌캉스 테마로 대구 근교 나들이 여행에 나선다면 그 가성비는 굉장히 탁월할 것이다. 다만 각 시군에 배정된 예산이 선착순 지급 방식으로 모두 소진되면 지원 불가하니, 방문에 앞서 지원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보는 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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